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루 디텍티브 (문단 편집) === 시즌 3 === 시즌 2와 마찬가지로 케이블 채널 [[스크린#s-6|SCREEN]]과 미국에서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동시 방영했다. 각본은 역시 닉 파촐라토이자 감독은 제레미 솔니에[* 영화 그린룸으로 주목을 받아 최근 넷플릭스와 늑대의 어둠을 연출했다.]가 맡았다. 제작진들이 조급하게 시즌 2를 만들었음을 인정하며, 이번엔 각본과 제작에 오랜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때문에 무려 3년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아칸소 주의 시골마을에서 실종된 남매를 찾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부분 시즌 1의 특징을 다시 차용했다. 극과 극인 두 형사의 수사나,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구성, 쇠락하고 폐쇄적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단 점이나, 마을 유지와 높으신 분들간의 결탁 등이 그러하다.[*스포일러 심지어 시즌 1의 사건이 언급되면서 같은 세계관임을 알려주는 장면이 있다. 시즌 2에서 이런 요소가 일절 없었음을 생각하면 특이한 부분. 사실 시즌 2의 사건은 1,3 와 유형 자체가 다르다.] 배경이 또 다른 주인공 역할을 하는 시리즈답게 아칸소의 평야와 산림, 허름히 낡아가는 농촌의 풍경이 쓸쓸함과 비밀스러움을 보여준다. 보수적이고 교육수준이 낮은 주민들, 80년대의 인종문제, 베트남전 직후라는 배경에서 오는 갈등과 차별 역시 이번 시즌의 주요한 요소. 그러면서도 시즌 1과 가장 큰 차이점을 만드는 부분은 시간대이다. 시즌 1이 중후반부터 과거의 문제들이 봉합되고 현재에 와서 수사를 이어나가는 구조라면, 시즌 3는 크게는 무려 3개의 시간대가 존재한다. 처음 사건이 일어난 80년대와, 새로운 단서가 나오면서 재수사에 들어간 90년대, 그리고 사건을 바탕으로 방송 촬영이 진행중인 2015년. 또한 주인공인 웨인은 현재 시간대에서 치매를 앓고 있어 과거의 일들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서와 증거들을 따라 세가지 시간대를 복잡하게 넘나드는 플롯 구조를 취하고 있다. 자칫 복잡해질 수 있는 방식이지만, 꼼꼼한 시나리오와 자연스러운 편집 덕분에 그런 불편은 적은 편이다.[* 헤어스타일이 시간대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각 시간대별로 디테일하게 차이를 둔 배우들의 연기도 관람 포인트다.] 캐스팅에 있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시즌 1과 시즌 2에 비해 이번 시즌의 캐스팅은 상대적으로 약한 감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앞 시즌에 비해서 그런 것이고, 배우들의 인지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 경력과 연기력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아카데미 조연상 수상자 [[마허샬라 알리]]는 복잡한 내면의 인물을 세가지 연령대로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냈고, 여러 영화들로 잔뼈가 굵은 [[스티븐 도프]] 역시 극의 균형을 끝까지 유지해나간다. 카르멘 에조고와 스쿳 맥니어리 등의 조연들이 보여주는 호연도 상당하다.[* 오프닝 크레딧에서 아멜리아 역을 맡은 카르멘 에조고의 이름이 스티븐 도프보다도 먼저 나오는데, 실제로 아멜리아는 시즌 1의 매기와 달리 극 중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분량도 훨씬 많다. 오히려 롤랜드는 시즌1의 마티보다도 극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아멜리아가 주연에 더 가까운 셈이다.]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수사에 집중하며, 용의자에 대한 의심과 긴장감을 잘 유지했다는 점. 치매를 표현한 연출 역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즌1에 비해 사건해결에 대한 쾌감이 떨어지며, 범인의 정체나 동기가 시즌 1 만큼의 강렬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엄청난 롱테이크 액션씬을 보여줬던 시즌1이나, 긴박한 대규모 총격전을 보여준 시즌 2와 달리 인상깊은 액션씬이 없는 것도 아쉽다. 전체적으로 시즌 1보단 떨어지지만 시즌 2보단 확실히 낫다는 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